한국산업기술시험원도 시험평가 업무 시작

[고양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7개 드론전문기업이 내년 1월부터 고양드론앵커센터에 잇따라 입주한다. 

고양시는 드론 전문기업 7개 업체와 드론국제표준화 활동 및 시험평가 업무 수행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2024년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8개 기업(기관)과 업체별 주요 분야는 △아쎄따(군사용 드론개발) △코엠이노베이션(미국 에어로바이런먼트사 한국 대리점 및 대표사) △디비에너텍(드론배터리 제조) △엔더블유(드론 하드웨어 제조 및 체계화) △쿼터니언(드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엔젤스윙(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원팀코리아 참여 및 수행) △시에라베이스(드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시험·분석)이다.

고양시는 이들 업체에 미래 성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센터 내 시설 활용과 차별화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4524㎡(1371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센터 건물은 사무동(연면적 2659㎡)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비행장(연면적 1865㎡) 등 2개 구조물로 이뤄져 있다.

센터 내에는 3D프린터실, R&D센터, 드론 실험실, 영상 분석실,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입주자는 물론 시민도 대관해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센터는 드론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비행훈련, 정비, 촬영, 전문 프로그램(Pix4D, 코딩) 등 드론 교육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드론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및 장비 대여를 신청하려면 고윙스(www.goyang.go.kr/gydrone)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해야 한다.

한편, 고양드론앵커센터는 2024년 상반기에 드론 전문기업 및 기관 2개 업체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사진제공=고양시]
고양드론앵커센터.[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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