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대의 정치와 윤석열 정부 해부한 『옳은 소리 옳은 정치』 출간

신계륜·정청래·손혜원 의원 등 
경험 있고 준비된 정치인 격려
고양은 진보개혁정치의 1번지
기회의 땅이자 제2의 고향으로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이 『옳은 소리 옳은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신문] 유튜브에서 약 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성회의 옳은 소리’ 진행자이자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인 김성회 정치 크리에이터가 17일 덕양구 화정에 있는 우경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바로 이어 21일 고양시의회와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며 내년 총선에서 고양갑 지역 도전을 선언했다.

17일 열린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전민기씨가 사회자로 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축전 소개, 정성호·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보내온 축하 동영상을 보면서 문을 열었고, 참석자들의 축사에 이어 행사 2부에서는 방송인 강성범·오윤혜씨와 함께 북콘서트도 진행했다. 

방송인 오윤혜, 강성범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북콘서트.

정치인·시민 등 500여 명 참석
행사 현장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송갑석·강민정·홍정민 국회의원과 신계륜·손혜원·김진애 전 국회의원, 예종석 한양대 명예교수, 기타리스트 신대철, 힙합 아티스트 MC메타 등이 직접 참석했고, 지역 인사로는 문장수 고양특례시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안운섭 고양시 체육회장, 강점희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 이사장, 임홍열 고양시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 네이버 팬카페 ‘성회옳소’ 회원과 시민지지자 등 5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시민단체 활동가, 국회 보좌진, 정치 평론가 등을 두루 경험하며 쌓은 정치 크리에이터 김성회만의 비전과 해법은 더 나은 정치를 갈망하는 분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김성회 후보의 ‘옳은 소리 옳은 정치’가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품격 있는 언어로 정치에 새바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김성회 후보는 나이로 보면 제 아들뻘이긴 하지만, 똑똑하고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그리고 경험을 충분히 갖춘 준비된 후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김성회 후보가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일하며 보좌했던 신계륜·정청래·손혜원 전·현직 의원이 건넸던 격려의 말이었다. 세 의원은 김 후보와 일하면서 봐왔던 그의 정책 발굴능력, 창의성, 추진력 등을 거론하며 “TV와 라디오 그리고 유튜브를 넘나들며 보여준 것처럼 품격 있는 언어로 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이 이제 현실 정치에서 펼쳐질 때가 됐다”라며 “김성회 후보는 올바르고 똑똑한 사람이자 준비돼있는 정치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출판기념회 참석자 기념촬영.
출판기념회 참석자 기념촬영.

끊임없이 시민·당원과 소통할 것
김성회 소장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부총학생회장을 지냈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생활하며 일본에 위안부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추진단의 간사를 맡아 HR121 결의안 통과를 끌어냈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미주 지역 추모 행사 기획, 대통령선거 재외국민의 유권자 등록 등 시민운동을 하기도 했다. 

2013년 귀국 후에는 신계륜·정청래·손혜원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정책과 정무적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열린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선대위 대변인 등의 직책을 맡아 당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했고, KBS ‘더 라이브’와 ‘사사건건’, CBS ‘한판승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MBN ‘판도라’ 등의 방송과 유튜브 ‘매불쇼’ 등에 패널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얼굴이 됐다. 

김성회 소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황해도가 고향인 제 친가와 외가 할아버지가 청년 시절 한국전쟁 당시 남한으로 피난 내려온 이후 가족들과 새로운 삶을 일구었듯이 청년 시절 고양으로 이주해와 삶을 일구어 온 시민들에게 고양이 기회의 땅이자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20년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한 2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에서 시민들이 기대했던 주거, 건강, 문화, 환경, 교육은 아직도 20세기에 정체돼 있다”라고 비판하면서 “사라진 이름 ‘수도권 진보개혁정치 1번지 고양갑’의 명성을 되살리고, 고양특례시라는 이름 앞에 붙은 낙후를 ‘발전’으로 되돌리고, 진보개혁세력이라는 말 앞에 퇴행이 아닌 ‘진취’가 붙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민·당원과 소통하며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고양갑에 도전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출판기념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네이버 팬카페 ‘성회옳소’ 회원들과 기념촬영.
출판기념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네이버 팬카페 ‘성회옳소’ 회원들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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