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 신년인사회 및 제6대 통합 회장 이·취임식

기업인 등 300여 명 응원받으며
고양시 통합 경제단체 회장 취임
기업인 목소리 하나로 모아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역할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도 신년인사회 및 제6대 통합 회장 이·취임식’에는 300여 명이 자리해 고양시 경제단체의 통합을 축하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사진 제공 = 고양상공회의소]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도 신년인사회 및 제6대 통합 회장 이·취임식’에는 300여 명이 자리해 고양시 경제단체의 통합을 축하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사진 제공 =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신문]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또 그 과정 역시 험난하겠지만,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모든 구성원의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밑거름으로 통합이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이 통합 회장으로 취임하며 고양시 경제단체 통합의 과업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6대 회장이자 통합 초대회장으로서 양 경제단체의 실무적 통합과정까지 마무리해 고양상공회의소가 현장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닦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사진 왼쪽부터) 고양상공회의소 깃발을 흔드는 이상헌 제6대 회장이자 통합 초대회장과 홍흥석 이임회장. 
(사진 왼쪽부터) 고양상공회의소 깃발을 흔드는 이상헌 제6대 회장이자 통합 초대회장과 홍흥석 이임회장.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도 신년인사회 및 제6대 통합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홍흥석 전임 회장님의 회장직 사임이라는 희생과 결단, 그리고 통합추진위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고양시 경제단체 통합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통합과정에서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했다.

홍흥석 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기업인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통합이라는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라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고양시 기업인의 대표 이상헌 신임회장님과 이동환 고양시장님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을 개선하며 기업인을 위한 경제 정책을 마련해갈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헌 신임회장과 홍흥석 이임회장이 양 경제단체 통합을 위해 활동한 TF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상헌 신임회장과 홍흥석 이임회장이 양 경제단체 통합을 위해 활동한 TF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 김용규 고양문화원장, 최현창 고양세무서장, 이용선 동고양세무서장, 양우철 고양경찰서장, 권영기 고양상공회의소 명예 회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신영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시·도의원, 유관 기관장과 고양시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자리해 고양시 경제단체의 통합을 축하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 신년인사회와 이·취임식은 통합 고양상공회의소가 공식 출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고양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 부지사는 TF를 신설해 도로, 철도 등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을 수립하고, 반도체, AI, 빅데이터,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참석 기업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신년인사회 참석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신년인사회 참석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 역시 “실무적 통합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경제인들의 화합은 물론 고양시민의 행복이라는 방향만큼은 명확하기에 원만하게 진행되리라 믿고, 또 그렇게 통합된 고양상공회의소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시도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기업인 여러분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도 “이제 여기 계신 모든 기업인이 통합된 힘을 모은다면 고양시 지역경제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년인사회 전경.
신년인사회 전경.

이날 신년인사회는 고양상공회의소 주요 활동 소개, 내빈소개, 신년사 및 축사, 축하 떡 절단식, 건배 제의, 상호 인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통합 고양상공회의소 출범을 축하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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