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도서관 어때?>
고양시 6개 시립도서관 공동 진행
어린이 대상 사서 체험 프로그램

[고양신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고양시의 6개 시립도서관이 연합해 <겨울방학 도서관 어때?>라는 타이틀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하는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도서관 사서의 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기획한 일산서구 도서관과 관계자는 “다양한 실습과 놀이를 접목한 활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나만의 도서관 즐기는 방법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가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맡는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들과 사서 간에 특별한 친밀감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내가 직접 도서관을 운영하고 꾸며 보는 ‘나는야, 도서관 기획자!’ △읽고 싶은 책을 TV홈쇼핑 방식으로 소개해보는 ‘도서관 홈쇼핑’ △우리 동네 도서관을 소개하는 ‘우리가 도서관 홍보단’ △도서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역할극 ‘도서관에서 생긴 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령별로 준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1~2학년-풍동도서관·행신어린이도서관 △3~4학년-행신도서관·일산도서관 △5~6학년-한뫼도서관·식사도서관이며, 학년별로 15명씩 나눠서 운영된다.

접수는 가장 먼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행신도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고,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31-8075-9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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