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87DANCE 콘서트
올해 ’새라새 ON 시리즈‘ 첫 무대
24~25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고양신문] 고양문화재단이 2024년 ‘새라새 ON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밴드 팔칠댄스(87DANCE))콘서트를 오는 24일과 25일 선보인다. 

팔칠댄스는 비더블루(보컬), 박성호(기타), 이정열(드럼), 최준영(베이스)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서 2019년 데뷔 이후 로파이(Lo-Fi)하고 얼터너티브한 느낌의 개성있는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디씬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다. 지난해에는 첫 정규 앨범 <COLOR PAPER HOTEL>을 발매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밴드명이 팔칠댄스지만, 멤버 중 87년생도 없고 댄스그룹도 아니다. 알고 보니 보컬인 비더블루가 87템포의 음악 파일명이 ‘87댄스’인 것을 보고 지은 이름이다.  

공연의 타이틀은 느긋한 시간을 보낸다는 뜻을 가진 ‘CHILLING!’이다. 함께하는 관객들이 팔칠댄스의 음악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느긋한 시간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음악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팔칠댄스 팬들의 애칭인 ‘칠링이’를 상징하기도 한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 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이름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 시리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연극, 무용, 재즈, 국악, 다원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전석 4만5000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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