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기 힘입어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 수출도 늘어

[이미지 제공 = 칠갑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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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근 입춘이 지나면서 입맛을 깨우기 위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여전히 쌀쌀한 날씨 탓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키트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떡볶이 키트 제품은 복잡한 레시피 없이도 간단하고 손쉽게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소비량조사’를 인용하며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줄고 있지만 떡, 주정, 가공식품 등을 원료로 소비되는 양은 크게 늘며 쌀 가공산업이 활발해진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떡류 중 떡볶이는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K-푸드 소비로 이어지며 수출액이 최근 10년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칠갑농산의 수출액도 전년 500만 달러에서 6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다. 

그 중 ‘우리쌀 명쉐프 국물떡볶이’는 홈푸드가 그리운 해외 한인들의 이목을 끌며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우리쌀 명쉐프 국물떡볶이는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 떡과 국산 고춧가루, 한우 육수 등 엄선된 원재료를 바탕으로 만든 칠갑농산 제품으로, 국내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칠갑농산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칠갑몰과 오프라인 농협 매장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이 넘은 칠갑농산은 우리 쌀 소비 증진에 앞장서 온 기업”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우리 쌀 소비 성장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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