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안곡습지 내, 수~일 운영

[고양신문] 고양시 목공체험장이 겨울 휴장기간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 일산동구 중산동 안곡습지공원 내에 자리한 고양시 목공체험장은 2021년 12월 약 40평 규모로 조성된 시민공간이다.

 어린이들이 목공체체험장에서 체험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목공체체험장에서 체험하고 있다.

목공체험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아반·일일체험반·목공교육반 등 체험자의 연령·수준 등에 맞춰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오전·오후로 구분해 하루 두 번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룡자동차, 우드 화병 등의 소품부터 도마, 테이블, 의자 등의 생활용품 제작 위주로 구성된다. 또한 재료비와 체험료는 작품별로 차이가 있으며, 체험료는 1000~3000원, 재료비는 작품에 따라 4000~2만7000원으로 개인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목공교육반은 주 1회 진행하며, 목재 재단 등 목공 전반에 대한 기본 교육과정 3주, 내가 원하는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 5주, 총 8주간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12만6000원으로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오는 3월 1일(금)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2월 말부터 고양시 통합예약 사이트(www.goyang.go.kr/resv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장해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보다 많은 시민이 목공 체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일상생활에 건전한 목재 이용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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