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 자원과 교육 연계
생태환경 체험활동 진행 예정

[고양신문]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온마을 행복학교’의 참여단체로 선정되어, 사업에 함께할 학교를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온마을 행복학교’는 고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고양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역사, 문화, 자연 프로그램을 통합해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지난해 온마을 행복학교 모습.
지난해 온마을 행복학교 모습.

이는 지역특색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체험 활동으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9년 첫 시범운영을 시작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마을공원을 이용한 생태환경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사계절 변화하는 식물체험 △여러해살이 곤충체험 △쓰레기가 자원이야! 등 학생들이 자연환경과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장기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영식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공원에서 학생들이 생태환경과 친근해지고 스스로 환경문제에 대해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권재 주엽1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관련된 긍정적 사고와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훌륭한 인적자원과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조화롭게 연계되어 소기의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온마을 행복학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82) 또는 주엽1동 주민자치회(031-8075-78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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