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
3월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고양신문] 성큼 다가온 봄을 반기는 아름다운 합창무대가 고양의 관객들을 찾아온다. 3월 19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되는 고양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주제는 <봄이 오는 소리>다. 

이번 연주회에는 한국 합창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박신화 지휘자를 객원지휘자로 초빙했다. 협연으로는 알테뮤지크서울의 반주와 함께 소프라노 박미자·한나형,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박승희, 베이스 안대현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바로크 합창공연으로 진행되고, 2부는 봄이 오면, 고향의 봄 등 정겨운 한국 합창곡과 풍부한 감성이 녹아든 흑인영가를 고양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선보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단 측은 “봄과 꽃을 테마로 시민들에게 설렘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이며, 공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1577-7766)로 가능하다. 문의 031-967-9617(고양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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