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조합은 지난 7일(토) 일산구 미관광장에서 노조활동 보장, 체불임금 지급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탄압 분쇄 및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경기도 노조 결의대회’란 이름으로 500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는 고양시의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임금 지출 결의서가 공개되었다. 경기노조는 이 지출결의서에서 그동안 고양시가 실제 지급된 임금보다 많은 예산을 책정해 놓고 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을 횡령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기도 노조 산하의 고양분회를 비롯, 성남, 과천, 부천, 안산 등 산하 노조 29개 지부와 노조 임원들이 참가했다.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감하면서 집회장소인 미관광장에서 대화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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