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주최
3월 28일부터 12강 교육강좌
“수준 높은 강사진" 입소문

[고양신문]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상임대표 이은형)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지구와 나를 살리는 고양탄소제로숲’이라는 주제로 교육활동가 양성 교육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2강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 우석영 생태철학자,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해 『기후를 위한 경제학』저자인 김병권 작가 등 생태·환경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1기 교육에 참여했던 교육생들로부터 지역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면서 “이번 교육강좌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청자가 쇄도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후 줄곧 상승해 왔는데, 최신 기후 예측 모델에 따르면 지구 평균온도가 2040년이면 산업화 이전에 견줘 1.5도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기후 위기, 생태계 위기,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실천이 필요할까? 

이번 교육강좌를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분석과 시민으로서의 실천전략과 탄소제로를 구현할 수 있는 도시모델에 대한 구상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배우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심온 집행위원장은 “강좌신청에 대한 반응이 뜨꺼운 것을 보며 탄소제로도시를 향한 시민들의 의지가 높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강좌와 함께 상반기에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5월) △나눔마켓·문화공연·환경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생활 속 실천캠페인(5월)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10-8593-5396

신청 :  https://forms.gle/ZnsnDZvfP5fCjqQL6  (구글폼)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