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성원에 부끄럽지 않게 뛰겠다”
더민주 고양갑 경선투표 26~28일 진행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윤종은 예비후보(오른쪽)가 김성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문명순 예비후보와의 2인 경선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김성회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윤종은 예비후보(오른쪽)가 김성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문명순 예비후보와의 2인 경선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김성회 예비후보]

[고양신문] 고양갑 선거구에 도전장을 냈지만 경선 후보에 들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윤종은 예비후보가 2인 경선 주자 중 한 명인 김성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종은 예비후보는 24일 김성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성회 예비후보가 검찰독재에 맞서고 낙후된 덕양의 발전을 이끌어낼 강한 추진력을 가졌다”라며 “고양시갑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회 예비후보는 “윤종은 예비후보가 보내준 성원에 부끄럽지 않게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김성회 예비후보 중심으로 고양갑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민주주의 승리의 깃발을 올리자”는 게시물을 올리며 지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고양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명순 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준 전 고양시장, 윤종은 민주사회혁신포럼 대표,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 등 4명이 예비후보를 등록했는데, 당 공관위는 지난 15일 문명순 예비후보와 김성회 예비후보를 경선주자로 발표했다. 이에 이재준, 윤종은 예비후보가 곧바로 재심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문명순-김성회 2인 경선’이 확정됐다.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경선투표는 오는 26~28일 3일간 고양갑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상대로 ARS투표로 진행된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윤종은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큰 힘을 얻었다. 누가 더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지, 유권자와 권리당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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