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구 대상, 간호직 공무원 배치하고 영양음료 제공 등

[고양신문] 덕양구 삼송2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도 건강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삼송이 건강지킴이’ 특화사업을 26일부터 진행한다.

‘건강지킴이’ 사업은 간호직 공무원과 사례관리사 또는 사회복지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고단백 영양음료 등을 제공하고 건강과 복지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제공·연계 해주는 사업이다. 삼송2동은 작년 상반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공모사업으로서 본격 확대해 추진한 바 있다. 

삼송2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건강취약가구에 ‘삼송이 건강지킴이’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삼송2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건강취약가구에 ‘삼송이 건강지킴이’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삼송 2동은 지역 내 저소득 고령가구 중 ▲지역주민이 의뢰한 건강취약가구 ▲추적관리가 필요한 2023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 ▲복지사각지대 중앙발굴 가구 ▲재가 암환자 가구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발굴조사와 가정방문을 진행해 실태를 파악했다. 이후 최종 10가구를 선정했으며, 3개월간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보건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석 삼송2동장은 “작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관련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범위를 점차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변에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운 취약 위기가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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