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현초 상대로 14-4 승리

[사진제공=백마초 야구부]
[사진제공=백마초 야구부]

[고양신문] 백마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안양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회 안양윈터리그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맹일혁 감독이 이끄는 경기백마초등학교 야구부는 23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연현초등학교에 14-4로 승리를 거뒀다.

1회 말 백마초 6학년 윤종연·이제하 선수의 홈런 2개와 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8점 차로 리드했다. 이어 3회 말 백마초 9번 타자 5학년 최이든 선수의 홈런을 시작으로 1번 이제하, 3번 윤종연, 4번 이영석 선수의 홈런까지 홈런 4개를 터트렸다. 

백마초 야구부는 결승전 홈런 6개, 단 한 개의 실책도 허용하지 않은 탄탄한 수비력, 선발투수 염인호 선수의 초등학생답지 않은 노련한 투구, 완벽한 공수의 조화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맹일혁 백마초 야구부 감독은 “이번 동계훈련 기간 동안 자유로움과 즐거운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이 한걸음 더 성장한 것 같다”며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MVP는 홈런 2개, 도루 5개, 무실책을 기록한 백마초 이제하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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