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소년 야구단 단일 팀으로는 처음 참가

[사진제공=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
[사진제공=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

[고양신문] 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이 대만에서 열린 주니어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제교류 경기를 치렀다. 

김인수 감독이 이끄는 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대만 가오슝시가 주최한 2024 대만 가오슝시 제12회 입덕기 전국주니어야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대만 2개국이 참가해 각 국가 소속 유소년 선수 간의 교류와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만 가오슝시 소속 교육국이 직접 주최했다. 

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은 국내 유소년 야구단 단일 팀으로는 처음 대만 입덕기 전국주니어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유소년 국제야구대회에 참가한 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일주일간 다른 나라 선수들과 교류하며 경기를 한 것이 값진 경험이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연습하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인수 감독은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모든 선수의 자신감이 더욱 커진 것 같다”며 “대회 준비와 운영을 맡은 대만 가오슝시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은 40년 이상 유소년 야구 지도를 이어왔다. 현재는 16명의 초·중생 유소년 선수들이 뛰고 있다. 

[사진제공=일산 오리온스 유소년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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