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 친해지기 캠프’ 진행
꿈디자이너 사업 협력 10개 복지관 동참
“꿈꾸고 도전하고 나누며 성장하길…”

[사진제공=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사진제공=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고양신문]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본부장 조광남)가 ‘꿈꾸는 아이들 꿈디자이너’에 동참하는 경기북부 내 지역 복지관 10곳과 함께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친해지기 캠프’(이하 월카 캠프, 월드비전 카니발)를 2월 28일과 29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했다.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선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월카’는 아동·가정 간의 사회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 내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시사회복지관동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사회복지관서부희망케어센터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고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암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0개 기관의 아동·가정과 실무자 총 254명이 한자리에 만나게 됐다.

캠프에서는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는 아동들의 선서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자신감과 진로 직업 동기부여 프로그램, 보호자 교육(긍정 훈육), 장기자랑,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한 마술공연, 폐회 선언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월카 캠프를 위해 특별히 꿈디자이너에 7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선배 아동들이 후배 아동들을 위해 웰컴쿠기 제작, 포스터 디자인, 영상제작, 사진촬영, 댄스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펼쳤다.

올해 모집된 꿈디자이너 아동들은 향후 8년 동안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사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진로를 마음껏 탐색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조광남 본부장은 “월드비전이 경기북부 내 우수한 파트너십 기관 아동·가정의 첫 출발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파트너십 기관과 함께 경기북부 내 아이들이 꿈꾸고, 도전하고 나누는 아동으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취약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단계별 전문 진로 및 인성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주거·의료·생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위기아동지원사업,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꿈 지원사업인 꿈디자이너·꿈날개 클럽, 아동들의 결식아동지원사업인 사랑의 도시락·아침머꼬·주말에 뭐 먹니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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