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2단계 참여자, 3월 11~15일 모집
신청자 재산 기준 완화, 청년층 선발 등 시민 참여 확대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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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를 통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4년 2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고양시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반려동물 놀이터 입장 안내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의 분야에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은 △참여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재산합계 4억8000만원 이하 등을 만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근로 참여대상자의 재산 기준을 기존 4억원에서 4억8000만원 이하로 완화했고 청년층의 취업의욕 고취와 안정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전체 신청자의 30%를 청년층으로 선발한다.

근무조건은 만65세 미만은 주25시간, 만65세 이상은 주15시간을 근무하고 4대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임금은 2024년 정부최저임금 기준이며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공공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3월 11일부터 15일 기간 중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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