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주제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

[고양신문]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돼 있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2종은 공예를 주제로 기획된 ‘옛날 공예날에’와 ‘공예 한상차림: 테이블웨어’다. 각각 어린이와 성인 대상으로 운영한다.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생활문화인 공예를 소재로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예체험으로 문화를 이해하고 창작의 즐거움과 소통의 시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옛날 공예날에’는 어린이에게 생소할 수 있는 전통공예 분야를 옛이야기 들려주듯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3월 한지이야기 ▲4월 칠보이야기 ▲5월 자개이야기 ▲6월 전통매듭이야기 등 매달 다른 공예 주제로 어린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예품을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인 대상인 ‘공예 한상차림: 테이블웨어’는 총 4차시로 연속성 있게 운영되며 상반기(3~6월)와 하반기(8~11월)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테이블웨어 중 ▲한지트레이 ▲도자그릇 ▲자개수저세트를 제작하고 마지막 차시에는 ▲다과만들기와 동시에 직접 만든 테이블웨어로 한상을 차려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 신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누리집(www.goyangcm.or.kr)에서 3월 8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정원은 15명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대상별 신청 일정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39-0329)로 문의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일정과 정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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