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토크 콘서트
3월 27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고양신문]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로 친숙한 나태주 시인의 토크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나태주 시인의 강연과 가수 서재화, 시각장애인 목사들로 구성된 ‘소리빛 중창단’과 어린이 중창단 ‘꿈솔중창단(지도 송세라)’, 허태연 기타리스트가 시인의 시로 작곡한 레마의 곡들을 선보인다. 

작곡가 레마(왼쪽), 나태주 시인(오른쪽).
작곡가 레마(왼쪽), 나태주 시인(오른쪽).

오프닝 공연으로 꿈솔중창단이 ‘풀꽃과 행복’, ‘선물’을 관객에게 선사하고, 이어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한다. 가수 서재화는 '작은 마음'과 ‘참말로의 사랑은'을 처음 선보이고, 소리빛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나태주 시인의 미발표 시를 노래로 만든 '이별'을 부른 뒤 합창 ‘내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봄의 리듬을 안겨준다. 콘서트에서 들려주는 전 곡은 고양시민인 작곡가 레마(김은선)가 나태주 시인의 시로 만들어 기대감이 더 크다. 155회두레콘서트

콘서트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나태주 시인의 시와 이야기, 노래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설렘의 봄바람이 부는 계절에 시와 음악으로 새로운 시작과 기분을 느끼시고, 마음을 싱그럽게 만들어 줄 작가의 마음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 봄의 풍요와 기쁨으로 안내해 줄 이번 콘서트는 흐뭇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할 것이니 기대 이상의 기대를 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관람료 2만2000원, 문의 010-37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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