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인재 양성과 지역 공교육 특성화 앞장

올해 1월 4일 열린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 참석자들이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하고 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메디치 넷(MEDICI EFFECT+NETWORK)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고양시]

[고양신문] 고양시가 지난달 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중부대(총장 이정열)가 시범지역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5대 전략 중 하나로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산업)체, 지역혁신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교육혁신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에 이르는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전략사업이다.

고양시의 교육발전 특구 핵심 비전은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UAM, 바이오 등 지역대학과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한 전략산업 활성화로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 실현,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디지털 기반의 늘봄·유아 보육 통합지원 등이다.

이와 관련해서 중부대는 대학의 특성화 전략 중 하나인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에서 지역 산(産)과의 연결성 강화를 통해 창의 융합형 교육혁신 과정으로 첨단 4차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고 특히 지역의 공교육 특성화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정열 중부대 총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고양특례시, 경기도교육청, 기업(산업체), 지역기관 등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혁신 교육 생태계 환경을 공동 구축하고 연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특히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은 물론 정주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역 선순환 구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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