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산에 300여 명 참여
[고양신문] 송포농협(조합장 심은보) 한마음산악회 시산제가 8일 중산동 고봉산에서 있었다. 이날 시산제에는 심은보 조합장을 비롯해 송포농협 김운종 한마음산악회장과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산악회원과 송포농협 조합원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
최재현 한마음산악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에서는 산악인 선서와 내·외빈 소개, 산악회 임원진 소개 등이 있었다. 2부 제례의식에서는 김운종 산악회장의 제물점시와 강신, 초혼문 낭독,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의식을 했으며, 참석자들이 잔을 올리는 의식인 헌작을 진행했다.
김운종 한마음산악회장은 “경칩이 지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오늘 시산제로 조합원들이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 많은 회원이 푸르른 산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맑은 공기와 더불어 다음 산행이 기다려지며, 친목도 다지는 건강한 산악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은보 조합장은 “시산제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의 밝은 모습을 뵈니 정말 반갑다. 오늘 시산제를 통해 아무 탈 없는 건강한 산행을 기원한다. 송포농협은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으로 농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번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우리의 노력과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송포농협의 가능성을 만들고 지역사회와도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송포농협에 영원한 전성기가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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