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중도입국 청소년 상담지원 협력체계 강화

[고양신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권현숙)는 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와 고위기청소년 발굴과 연계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중도입국 청소년 상담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민자통합센터는 국내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을 지원하는 통합기관으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중도입국청소년, 난민 가정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복지·교육기관이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민자통합센터와 고위기청소년 발굴과 연계지원 강화의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민자통합센터와 고위기청소년 발굴과 연계지원 강화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청소년 상담지원 및 복지지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 예방과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맞춤형 상담 개입과 복지지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자통합센터에서 조기 발견된 위기 청소년에게는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체계로 연계된 각 기관으로부터 다각적인 상담복지지원을 받게 된다.

권현숙 이민자통합센터터장은 “이번에 이뤄진 양해각서 체결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심리지원이 확대돼 촘촘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이 한층 더 밀도 있게 운영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정신건강과 학습, 진로 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담 활동과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운영해 위기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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