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종 시중가보다 20% 저렴
4월 30일까지 ‘묘목’ 집중
[고양신문] 고양시 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이 운영하는 식사동 ‘산림생태문화센터(센터장 강일권 상무)’ 내 나무시장이 지난 8일 개장했다.
이날 김보연 조합장, 이영철 상임이사, 강일권 센터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참석해 조촐하게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나무시장에서는 대추, 체리, 복숭아(유실수), 에메랄드그린, 셀릭스, 문그로우(조경수), 구기자, 엄나무, 오가피(약용수), 능소화, 수사해당, 목수국(화목류) 등을 비롯해 고형 비료, 조경용 퇴비, 원예용 상토, 야자매트, 판석, 담장석 등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은청색에 노란 빛깔이 살짝 나는 ‘썰프레아’, 길쭉한 자태를 풍기는 ‘블루애로우’가 매력적인 모습으로 반기고, 비닐하우스 안에는 봄꽃들도 만날 수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지원되는 2만원 상품권(우편배송)을 나무시장과 숲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무시장은 4월 30일까지 묘목을 집중해 판매한다. 쉬는 날 없이 오전 8시~오후 6시(일산동구 능안길 27, 031-968-2737) 운영되며, 11월까지는 정원수, 조경수를 상설 판매한다. 운영기간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이 나무심기, 가지치기 등 수목관리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한편 고양시 산림조합은 식목의 계절을 맞아 본점 포함 3개 금융지점에서 ‘산림조합 상호금융’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김보연 조합장은 “어린 묘목 한 그루를 키우면 꿈도 쑥쑥 자라게 된다”며, “봄나들이 삼아 나무시장에 많이 오셔서 집 안에 꿈 한 그루씩 들여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