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초동 진압 큰 피해 막은 간호사들 공로 인정

[사진 제공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사진 제공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병원 내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병동 간호 2팀 소속 간호사들의 뛰어난 대처와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월 17일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왕지혜, 안현미, 김수현 간호사가 신속한 조치를 함으로써 화재를 진압하고 환자와 병원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구성원들은 높은 재난 대응 능력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평소 소방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화재 상황에서 보여준 과감한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정확하게 대응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사례는 모든 기관에 화재 대응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앞으로도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모든 기관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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