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층 대규모 고객중심 시설에
카페&펍, 공연장, 쇼룸도 갖춰
영화관, 4K·돌비사운드 장착해
‘아가씨’ 사운드 디자이너 극찬

 카페 앤 펍 내부 전경
 카페 앤 펍 내부 전경

[고양신문] 파주 영화마을에 있는 명필름아트센터 MFAC(엠팩), 29년간 50편의 영화를 제작한 영화정신에 기반해 대한민국 건축계의 대표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했다. MFAC은 국내 최고의 레퍼런스급 영화관과 카페&펍, 쇼룸, 공연장, 아카이브 룸, 스크리닝 룸, 굿즈숍이 5개 층에 걸쳐 있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영화를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독보적인 시스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층 공연장
2층 공연장

층별로 보면 지하 1층은 영화관 MFAC CINEMA로 4K 영사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장착한 국내 최고의 레퍼런스급 영화관으로 단체 관람과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하다. 
1층은 엠팩 카페 앤 펍(MFAC CAFE & PUB)으로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변신하는 세련된 공간으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2층은 쇼룸과 공연장으로 쇼룸에서는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입주 아티스트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SAA이다. 공연장은 무대공연과 연주회,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고객들의 공간이다. 

3층 아카이브 룸
3층 아카이브 룸

3층은 아카이브 룸으로 명필름 영화들이 지나온 시간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4층은 스크리닝 룸으로 누군가와 함께 작은 상영의 시간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다. 좌식 공간으로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상영과 행사, 세미나 등 대관이 가능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명필름아트센터 MFAC 영화관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인 돌비애트모스 3D 입체 음향은 46개의 스피커에서 영화 본연의 소리를 정교하게 구현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제작 단계의 기술 시사를 하는 등 영화 마니아와 전문가들의 레퍼런스 극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하 영화관
지하 영화관

영화 ‘헤어질 결심’과 ‘아가씨’ 등의 사운드 디자이너 블루캡 김석원 대표는 “명필름아트센터 극장의 스피커는 밸런스가 좋고, 특히 공간의 좌우만큼 천장 높이도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공간 사이즈도 좋다. 영화관 스피커의 경우 지속적인 점검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감상이 어려운데 명필름아트센터는 스피커 튜닝을 자주해 안심하고 감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얼’과 ‘엑스맨’ 등을 작업한 존 모리스 사운드 이펙트 슈퍼바이저는 “명필름아트센터 극장의 사운드는 선명하고, 쾌적하고, 훌륭하다. 모든 면에서 작업하기 가장 편안한 극장이었다”라며 극장의 음향 시스템을 극찬했다.

애견도 출입이 가능하다.
애견도 출입이 가능하다.

영화 예매와 상영 일정은 명필름아트센터 MFAC(mf-art.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위치는 파주시 회동길 530-20(문발동)으로 이용객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엠팩 카페 앤 펍 오전 10시~밤 12시(카페 오전 10시~오후 6시 매일/펍 오후 6시~밤 12시 월요일, 마지막 주 월·화 휴무)며, 쇼룸과 아카이브 룸, 스크리닝 룸(카페 영업 시간과 동일)을 운영한다. 영화관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며, 오전 10시30분에 첫 상영을 한다.

명필름아트센터 MFAC 전경.
명필름아트센터 MFAC 전경.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