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2동은 지난 1월부터 겨울철 혹한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을 위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안부 확인’을 했다고 13일 전했다. 일산2동은 한파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으로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자원 연계로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 106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가정방문을 수락하면 일산2동 찾아가는 복지팀이 방문해 경제적 위기 여부와 사회적 고립도, 기타 복지욕구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혈압 확인과 산소포화도 측정, 치매인지선별 검사 등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도 했다. 특히, 병원 입원 등으로 방문이 어렵거나 가정방문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전화 상담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상담 후에는 후원물품 지원, 기타서비스 연계 등으로 위기가구에 지원을 강화했고, 추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부 확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경아 일산2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부 확인 대상을 확대하고 복지 모니터링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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