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는 장기주차 등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정발산공원 부설주차장(마두도서관 옆)과 백석공원 부설주차장(일산병원 옆)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정발산공원과 백석공원 부설주차장 확장공사를 완료했고 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를 진행했다.

유료 운영시간은 상시 주차장 이용률이 높은 점을 반영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정발산공원 부설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백석공원 부설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2시간까지는 5분에 80원, 2시간 초과 시 5분에 1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무료 회차시간은 백석공원 부설주차장은 10분, 정발산공원 부설주차장은 마두도서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30분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발산공원과 백석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기주차·무단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원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주차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