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한약사회·농업회사법인 온스주식회사, 업무협약 맺어 

(왼쪽부터)농업회사법인 온스 주식회사 대표 심온, 건강보험한약사회장 현자경
(왼쪽부터)농업회사법인 온스 주식회사 대표 심온, 건강보험한약사회장 현자경

 

[고양신문] 건강보험한약사회(회장 현자경 한의학 박사)와 농업회사법인 온스 주식회사(대표 심온, 이하 온스 주식회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양봉 농가 살리기와 한약 조제용 꿀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밀원 및 꿀벌 개체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양봉농가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8월 24일 국회 본의회에서 ‘양봉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양봉산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 및 지원주체를 정부와 지자체로 규정해 양봉농가 지원에 나섰으며, 농심, 한미 등의 벌꿀을 사용하는 기업들도 양봉업계와 업무협약을 맺어 상생의 길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건강보험한약사회장 현자경 박사는 지역 양봉농가와 상생을 도모하며, 동시에 한약 조제 시 사용되는 조제용 꿀의 중요성도 환기시키기 위해 온스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품 개발 ▲효능 연구 ▲효능 홍보▲지역 내 봉사활동 등이다. 

현자경 박사는 “한약에서 꿀로 조제해야 하는 처방이 매우 많다. 가장 알려진 공진단, 경옥고부터 우황청심원, 육미지황원등 대부분의 환제는 꿀로 조제하게 된다”며, “온스 주식회사의 벌꿀은 품질이 우수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로 유명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한약에는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온스 주식회사의 벌꿀은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야생화 군락지도 밀원 중 하나이며, 벌꿀 성분 검사 결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1.75mg/100g으로 뉴질랜드산 천연꿀의 1.46mg/100g보다 높게 나와 이를 사용해 조제한 한약 복용 시, 기존 꿀보다 높은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스 주식회사와 손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 

온스 주식회사의 심온 대표는 “식약처 한약관능검사전문위원 출신 한약 조제 전문가와 직접 지역 농가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상품개발로써 일반 대중들뿐만 아니라 한의약에 종사하는 한의약계 전문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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