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 83만 개 사업장 산업 안전 대진단 추진

[이미지 제공 =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이미지 제공 =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고양신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조남식, 이하 고용부)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이주갑, 이하 공단)가 ‘산업 안전 대진단’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 대응 역량향상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 안전 대진단’은 올해 새롭게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5인 이상 50인 미만의 83만 7천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업장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수준을 자가점검해보고, 희망하면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진단 참여 시 15개 항목에 대해 설문형태로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신호등 색(초록, 노랑, 빨강)으로 사업장별 안전수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단에서 지원하는 컨설팅,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지원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산업 안전 대진단은 사업자 정보 노출 없이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이나 전화(1544-1133)로 문의하고 참여할 수 있다. 

공단 고양파주지사 이주갑 지사장은 “올 1월부터 중대법이 50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많은 사업장에서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업 안전 대진단 참여로 우리 사업장의 상태를 진단해보고, 교육·컨설팅·재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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