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은 지난 23일 '중장년-이음' 희망 발굴단과 이웃 보듬이 자원봉사자 11명이 참여한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장년-이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고양시 내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과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고독사 예방사업이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행복과 긍정의 대화'를 주제로,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와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간담회를 통해서는 고독사 예방 교육, '중장년-이음' 사업의 진행 현황과 참여자들의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장년-이음’ 희망 발굴단, 이웃 보듬이 봉사자가 ‘행복과 긍정의 대화’에 대한 교육을 듣고 있다.
 ‘중장년-이음’ 희망 발굴단, 이웃 보듬이 봉사자가 ‘행복과 긍정의 대화’에 대한 교육을 듣고 있다.

교육과 간담회에 참여한 희망 발굴단과 이웃 보듬이 봉사자들은 중장년 1인 가구와의 만남으로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립감을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큰 의의를 두었다.
앞으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이음' 사업으로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가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중장년-이음’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중장년(만 40~64세) 1인 가구이며, 본인이 직접 신청 또는 주변에 어려운 중장년 1인 가구가 있다면 누구든 관계없이 추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나눔복지팀(031-975-33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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