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덕분에 견생역전’
새로운 가족 만난 모습 담아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기대

유기동물 입양사진전 '네덕분에 견생역전' 일산동구청 전시 모습. [사진제공=고양시]
유기동물 입양사진전 '네덕분에 견생역전' 일산동구청 전시 모습.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 고양시동물보호센터는 25일부터 5일간 각 구청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동물 입양사진전 ‘네 덕분에 견생역전’을 개최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10개 가구를 대상으로 입양한 반려동물의 입양 전·후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난 개·고양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성준 농산유통과장은 “새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은 여러 반려동물의 모습을 통해 많은 시민분이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유기동물의 입양건수는 2020년 487마리, 2021년 496마리, 2022년 295마리, 2023년 299마리로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동물보호센터 입소 동물 중 19%는 주인에게 반환됐으며 29%는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한편 고양시는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준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입양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입양문의는 고양시동물보호센터 유선전화(031-962-3232)를 통해 하면 된다. 

사진전에 걸린 유기동물 입양 전·후 전시 사진. [사진제공=고양시]
사진전에 걸린 유기동물 입양 전·후 전시 사진. [사진제공=고양시]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