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갑 녹색정의당 화정역 광장서 출정식

[고양신문] 드디어 22대 총선 후보들에게 마이크가 주어졌다. 28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며 거리에 벽보와 현수막이 내걸리고,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후보들의 목소리가 거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고양시 4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선거운동 첫날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편집자주>

진보정당 초유의 5선 의원에 도전하는 기호 5번 심상정 고양갑 녹색정의당 후보가 28일 화정역 광장에서 선거캠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운동 첫날 아침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는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나순자, 허승규, 권영국, 신현자 비례대표 후보 등 녹색정의당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검찰독재 청산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사회의 위기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 노동자·농민과 함께하고 기후위기와 성평등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녹색정의당이 제대로 된 정권심판을 할 수 있다”며 녹색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녹색정의당이 원하는 비전과 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후보 심상정이 필요하다”며 “한국사회 전체의 미래와 고양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심상정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후보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큰 힘이 필요한 만큼 초선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며 “5선 후보인 제가 철도교통, 신청사 원안건립, 녹색미래도시를 위한 과제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심 후보는 “그동안 고양갑 주민들이 저에게 내리 3선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정치발전과 고양갑 균형발전의 약속을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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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원실 제공
심상정의원실 제공
유권자들에게 삼배 인사를 하는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과 심상정 후보,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사진 왼쪽부터)
유권자들에게 삼배 인사를 하는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과 심상정 후보,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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