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농산물이 작년보다 56% 감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파주·고양출장소(소장 조덕래)는 2001년 7월 20일 현재 총 52품목 419건(파주 20품목 85건, 고양 44품목 334건)에 대한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부적합품이 8건(파주2, 고양6)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중의 18건에 비해 무려 56%나 감소된 것으로 우리지역의 농산물 안전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관원 관계자는 “고양파주지역은 비닐하우스 시설채소 주산단지로서 신선엽채류 생산이 많아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 생활화 운동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 생활화 운동의 주요내용으로는 생산자인 농업인에게는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농약안전사용 기준의 철저한 준수로 양심이 배어있는 농산물 생산을, 소비자인 주부들에게는 고양, 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선 소비가 지역환경보존과 건강한 삶의 터전이 됨을 상호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와의 만남과 소비자가 직접 농장을 방문하는등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소비하는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고양·파주출장소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 생활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리지역 농산물이 100% 안전하게 생산·소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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