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아무리 즐거운 휴가라지만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잘 먹어야 탈없이 즐겁다.
하지만 여러가지 양념을 다 가져 가기도 번거롭고 보관도 어렵다. 최근 식품업체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찌개 전용 양념을 선보이고 있는데 휴가철에는 특히 유용하다.

전용양념은 걸쭉한 페이스 형태와 가루로 만든 분말형 두 종류. 포장형태도 병에 담긴 제품과 비닐파우치에 담긴 제품, 일회용 포장제품 등으로 되어 있고 페이스트형 찌개 양념은 고추장이나 된장 같은 기본장류에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갖은 양념을 버무려 만든 제품이다. 분말형은 내용물을 건조시켜 라면수프처럼 가루형태로 되어 있다.
제일 제당은 ‘다담 된장찌개(480g 4천300원)’양념을 새로 내 놓았다. 4인분으로 포장된 ‘다담 해물탕양념(140g 1천400원)’이나 ‘다담 매운탕양념’ 등은 낱개로 포장돼 있다.

풀무원은 우렁이 추출물을 넣어 파우치 형태로 포장한 ‘우렁된장찌개(130g 950원)’를, 대상은 얼큰한 맛이 나는 ‘다채 찌개전골양념'(500g 2800원)을 내놓고 있다. 농심도 분말형인 ‘어머니 찌개 양념’를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물찌개 3종류 만들어 낱개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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