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익 시의원(장항2동)
이건익 시의원은 건설회사 전무에서 퇴임한 후 호수마을에 정착한 2선의원이다.
1998년 시의회에 진출한 후 주로 도시건설위에서 활동한 건설관계 전문가. 덕양어울림누리, 국제전시장, 고양종합운동장, 문화회관 등 고양시의 주요시설들의 건립 결정이 모두 그가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있을때 내려졌다.
그는 이들 시설물이 고양시의 100년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고 온갖 열의를 쏟았다고 회고했다. 이의원의 건설 경험이 잘 나타난 곳은 호수공원의 자전거길과 산책로의 분리공사다.
호수공원과 잘 어우러지는 문화광장과 라페스타 거리를 문화어울림 공간으로 연계해 내는데도 이의원의 고민이 배어있다.이의원은 장항2동에 새로 유입되고 있는 오피스텔 주민들이 자녀교육의 어려움과 건축법 및 세법상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그는 이들의 어려움이 조속 해결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