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향토사 산책」 쓰는 정동일 의원

고양신문에 '정동일 향토사산책'을 연재하는  정동일 고양시청 전문직연구위원(39)이 미국 대사관과  [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 강사로 초빙됐다. 

정위원은 경기 공무원교육원에서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두달동안 초빙교수자격으로 교육생들에게 지방관서의 전문직으로서 현장행정의 경험과 노우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 정위원은 오는 16일 미 대사관 외교연수원에서 주한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문화재와 민속이야기'를 주제로 1시간동안 강연을 하도록 초청받았다. 정동일위원은 고양시 출생으로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재-향토사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초반 대학시절부터 경기도일원 등 전국의 문화재 답사를 한 그는 1990년대 초부터는 고양지역의 유적을 집중적으로  답사하고 있다.

내년 경기도 방문의 해를 앞두고  경기공무원교육원의 초빙교수를 맡게된  정의원은 "공무원들이  문화행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과 문화재를 통한 경기도 역사와 문화읽기, 문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문화재 활용방법 등을 강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대사관 강의에선 우리나라 문화재의 뛰어난 점과 민속을 통한 문화재 정신을 알릴 계획이라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적과 문화재, 명소 등을 답사한 기록을  담은 책자를 준비중인 그는 고양신문에 매주 연재물을 쓰랴,  학교와  시민단체의 초청 강연에 응하랴,  고양 시사의 편찬에 참여하랴 정신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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