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순 5단지 부녀회장

마두1동에는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주민들이 많다. 무의탁 노인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마두1동 5단지 이성순(44) 부녀회장도 그중의 한사람.  취재기자에게  “이 게 신문에 날일인가요. 저만 하는 것 아닙니다”라며 극구 사양할 정도다.

지난해에는 송포동 ‘참 좋은 집’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름을 지원했고,  올해는 단지 내에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런 일이 있는 날이면 집안 일은 손을 놓을 정도. 그러나 주민들이 많이 동참하고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그간의 노고는  사라진다며 겸손해 한다.  

이회장은 "앞으로도 어디든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찾아 정말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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