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시의원

"주민 속에서 발로 뛰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올해 서른여덟 나이인 김범수 시의원은 나이에 걸맞잖게(?) 벌써 3선인 중진급의원이다. 20대 후반에 시의원이 된 김의원은 젊음을 무기로 주민들의 생활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김의원이 그간의 의정활동에서 보람을 느끼는 일들은 백석도서관의 건립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학습공간이 생겼다는 것, 시의원들의 협조로 흰돌사회복지관에 노인급식비용을 지원할 수 있었던 일이다.

"장애나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생활수급대상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그분들에게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의원활동의 보람을 가장 크게 느꼈다"고 그는 말한다.

김의원은 요즘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백석동의 아파트형 공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또 백석공원에 인조잔디구장을 만드는 공사에도 김의원은 야간조명시설 예산을 확보하고자 동서분주하고 있다.

"일산신도시에서 백석동이 유일하게 개발 공간을 아직 갖고 있는 미완의 동네입니다. 종합터미널을 비롯한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면 풍요로운 일산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

<윤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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