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숙 백석동 부녀회장

흰돌3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윤경숙 부녀회장은 지난 95년 친구의 권유로 살기좋다는 일산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백석동 부녀회는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항상 바쁘다. 동네 행사때 음식준비에 앞장서 나선다.  올 10월에는 강경젓갈판매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천만원을 일산구청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그뿐 아니라 6월에는 인터넷동우회 환상음악살롱의 '사랑의 콘서트'를 유치해 5백만원의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내놓는 등 수차례의 기금마련 행사를 해오고 있다. 윤회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일산주민 주부노래자랑'을 매주 2년간 꾸준히 진행하면서 얻는 수익금도 불우한 이웃돕기에 쓰고 있다. 

"동네사람들이 마음이 순수하고 단합이 잘되요"라고 윤회장은 그간의 공로를 참여한 부녀회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윤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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