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재 백석동장

"서민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 인정이 있고 사람사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송포동에서 시작하여 고양시에서만 30여년동안 공직생활을 해온 장용재 백석동장은 지도를 보여주며 상세히 백석동을 소개한다.

백석동의 상징인 흰돌을 모시는 여덟번째 흰돌제례(11월 26일 오전 11시)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을 기대한다. 지금의 흰돌보존지 앞 도로사정상 주차공간이 전혀 없어 주민들이 흰돌을 가까이 하지 못하고 있는게 안타깝다며 개선책을 찾고자 노력 중이라고 한다.

주민혐오시설인 쓰레기소각장도 새로운 시설로 교체될 예정이고 그 자리에 주민체육시설이 많이 지어질 것이라며 백석동의 미래를 자신했다.

4만7천여 주민이 사는 백석동은 내년 말이면 분동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하는 장동장은 '백석동산악회'를 자랑했다.  이 등산회가 지역활동 주민을 배출하고 단합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 백석동산악회는 현재 120여 회원이 가입하여 매월 한번씩 등산을 간다고 자랑한다.

"작년 시체육대회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입장상을 받았습니다. 지역일에 참여도가 높은 이곳 동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동장은 흰돌의 정기로 동네가 나날이 밝아져 가고 있다고 밝게 웃는다.                              

<윤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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