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어린이 교통공원

작년 3월 개원한 백석동 어린이 교통공원은 고양시가 기획해 일산녹색어머니 연합회 운영 후,  지난 9월부터 고양녹색어머니연합회가 위탁운영을 하고있다. 이곳에서는 주 6일동안 거의 매일 하루 2~3차례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는 운영진은 몇년간의 사전교육과 계속적인 교육을 받아온 전문인들. 교육은 하루에 그치고 있지만 그 이용자의 수가 많아 올해 예약은 마감된 상태다 .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에서의 교육은 내부교육과 외부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의실 중심의 내부교육 후엔 교통공원에 마련된 차도, 인도 등의 모형에서 체험교육을 한다.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안전표지판 숙지 등의 교육을 예약을 받아 실시한다.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고양녹색어머니회 회장인 김정희씨는 "참가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많아 더 많은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 그러나 운영상 순수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인원동원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고양시 덕양구를 중심으로 각 초등학교마다 구성되어 있는 녹색회의 연합단체인 고양녹색어머니연합회는 올해 발족 7년이 된 베테랑 단체이며 현재 회원 7200여명으로 이곳의 운영 뿐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에 도 앞장서고 있다.

소외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돕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도 결식아동기금 1400여만원을 기부했다.

김회장은 이런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지만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한다. "아이들의 교통안전은 모엇보다도 우선적이다. 이런 우리의 노력의 결실은 어른들의 질서지킴에 달렸다.

어른들이 동참하는 교통안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906-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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