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병원 황윤홍 부원장

"자율방범대에서 수고하시는 주민들이 고맙고, 올해에는 이분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새로 교체할 수 있도록 힘써겠습니다."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윤홍씨는 우선 자율방범대원들에 대한 고마움부터 표시한다.자치위 부위원장으로 지역사회 일이라면 누구보다 발벗고 나서는 황회장은 고양에 오기 전에 동광주JC 회장으로 있으면서 지역봉사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사람이다.

99년에 문을 연 그레이스 병원의 부원장이란 바쁜 직책에도 지역활동에 적극 나서자 초기에는 오해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지역봉사의 순수한 동기를 이해해 준다고 한다.

"알미공원 앞의 지하도가 불량 청소년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시정방법을 상의해서 시에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주민의 안전을 항상 걱정하는 황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은 무료 치료를 해주는 지역봉사의 병원 부원장 역할도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                                      

<윤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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