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시의원

지난 지방의회 선거에서 전국 최연소로 당선된 김혜련 시의원(27)은 옥빛마을 14단지 주민이다. 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 환경운동을 열심히 했던 김의원은 여전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화정2동에 위치한 화정중학교에서는 옥상에서 빗물을 모아 운동장 지하에 저장하여 화장실 청소 등 허드렛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빗물모으기 운동'을 벌이는 유엔의 공식 환경프로그램에 모범사례로 소개되었다고 김의원은 자랑한다.

또 내년에는 천연가스로 운행하는 환경친화적 버스를 50여대 고양시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소개한다.

3, 40대 고학력 주부들이 많은 화정2동에 방과후 학교를 만드는 방안도 요즘 김의원이 추진중인 지역사업의 하나다. 고급인력을 활용하면서 질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이 지역에 꼭 알맞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주부와 아이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동네, 그래서 유모차도 자전거도 불편없이 다닐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것이 젊은 주부 김혜련 의원의 소망이다.
"어린이들과 주부들이 행복을 느끼는 동네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김의원은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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