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임 화정2동 부녀회장

"부녀회원분들이 열심히 봉사하십니다. 저는 그분들 의견을 따라 할 뿐입니다."
김정임 화정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면서 회원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98년 부녀회 활동을 시작해 동부녀회장이 된 지 2년이 된 김 회장은 25년 전 고양군으로 이사와 6년전부터 화정에 자리를 잡았다. 부녀회에서는 그동안 김과 떡국용 떡 판매 수익금과 지역단체의 후원금 등으로 매년 5, 6백분의 어르신을 모신 노인경로잔치를 베풀어오고 있다.

또 25, 26일 양일에는 매년 해오던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인다. 400여통의 김치를 담궈 생활이 어려운 20여 가정과 각 단지 노인정에 보낼 예정이다.

"대가없이 봉사하는 부녀회원분들이 자기 주장을 고집하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동네를 위해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김회장은 다시 한번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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