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사회복지관(관장-김기봉)에서는 지난 8월 13일(월)-15일(수)까지 지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린마음_열린세상_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장소:포천 베어스타운) "제5회 해바라기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1:1로 연계되어 156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자연이 푸르른 캠프장에서 물놀이, 바디페인팅, 공동체놀이, 자연탐사, 캠프파이어 등 여러 가지 신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유창하게 감정을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넓고 푸르른 자연속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한 장애인들의 얼굴 속엔 해바라기만큼 환한 웃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회복지사 소지연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장애인들이 해바라기 캠프를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부모와 떨어져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에게는 "할수있다"라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고 일반인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켜 궁극적인 사회통합을 꾀할 수 있는 해바라기 캠프가 더욱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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