洞 업무평가서 4년 연속 최우수상

 

샘터마을과 윤창, 장미 등 아파트촌과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행신1동은 2만4천여 주민이 사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동이다.  이곳에 있는 하사관 마을은 조성된 지 20년이 넘는 주택지로 과거 하사관 가족들이 많이 거주했고 지금도 예편한 군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구주택지에 살아온 고양출신 주민이 많은 행신1동은 신도시로 분류되는 행신.화정지구 중에서 애향심이 매우 강하다.

 

이곳 주민의 애향심은 동 행정기구나 지역단체활동 등에서 잘 나타나 있다. 행신1동사무소는 고양시 주요업무자체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시민단체가 조사한 전화응대친절서비스에서도 1등을 하였다.

이곳 주민자치센터도  다른 동의 모범이 되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2000여명의 주민이 도서대출회원으로 가입하였고, 매주 금요일에는 가족영화를 상영하며, 노인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에게는 '요구르트 배달서비스'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독특한 경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샘터1단지는 단지를 두르는 '조깅코스'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샘터 3단지 옆에 조성된 근린공원은 건강을 챙기려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고양시에서 최초로 건립된 행신도서관은 마을의 품격을 높여주고, 동자치센터 도서관과 함께 주민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행신1동은 주차공간부족이 주민의 큰 애로사항인데 634번지의 산림청 부지 2200여평을 주차장으로 만드는 공사가 내년초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차장과 함께 노인정과 어린이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인데 그간 주차로 막힌 골목 때문에 운행하지 못했던 마을버스도 다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본다.

내년 5월이면 SK아파트가 완공되어 지금 동민의 1할이 넘는 840세대가 새로운 동민이 될 예정이며, 이들 중 3-40%는 원래 행신주민들이다.  또한 오래된 단독주택지가 속속 조합을 결성하여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행신1동의 변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랜 주민과 새로운 이주민이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한 행신1동의 발전과 변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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