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에 행신1동장으로 부임한 양창현 동장은 송포면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지 35년 을 근무한 고참 공무원이다. 올 여름에는 토당동 집에서 아침 7시에 나와 동네를 한바퀴 돌며 동네청결상태를 점검하곤 한다는 양 동장은 마음씨 좋은 동네 할아버지 같은 인상이다.

"행신1동은 고양시 동행정평가에서 1등, 고양시 주요업무자체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라고 소개하는 양 동장은 동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탓이라며 '행신1동은 주민 친철행정의 표본'이라고 자랑한다. 이곳은 작년 봄에도 고양녹색소비자연대가 실시한 전화서비스친절조사에서도 최우수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신1동은 주민들이 크게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어 모나지 않은 동네다. 악의가 없고 순박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다"라며 추운 경제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민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