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신 주민자치위원

원당초등학교와 원당중학교를 나온 이호신 주민자치위원은 행신1동에 7년째 살고 있다. 이곳 신능초등학교에서 5년째 운영위원으로 있다는 이위원은 올해 5월 행신동 상가에 사업체를 새로 열었다.

개업식을 하기 전 이위원은 일체의 축하화한을 사절한다고 알리고 굳이 축하를 하고자 한다면 ‘불우이웃돕기에 전해줄 쌀’을 가져오라고 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쌀을 구입해 취지에 동의한 축하객의 이름을 적어 받았다.

이렇게 해서 모인 20kg 짜리 15포대를 동사무소에 전달해 불우이웃에게 나눠주었다. 이를 본 옆 가게에서도 똑같이 개업식을 하여 12포대의 쌀을 어려운 이에게 전할 수 있었다. 이호신씨는 "고양JC회원으로서 지역사랑의 정신을 키워왔고, 이번에 그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을 뿐이다"라며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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