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순 바르게살기협의회장

 

27년 전 가라뫼로 이사와 지금은 샘터마을에 살고 있는 조영순 회장은 교통카드를 살 때도 고양에서, 택시도 고양택시를 선택한다는 고양사람이다.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만나는 조회장은 요즘 힘든 경제난으로 노점상으로 나서는 많은 이웃들이 구청의 단속으로 딱지를 끊는 일도 많아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다며 안타까워한다.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일년간 학습지를 동마다 소년소녀가정 1명씩에게 무료로 줄 예정이며, 쌀과 라면, 김치를 마련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북 김천에 있는'큰사랑 복지회' 봉사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조회장은 "큰사랑복지회에서는 무의탁 노인이나 장애인을 무료로 모시고 있으니 혹시 어려운 이가 있으면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한다. '포순이 행신지구대' 단장일도 맡고 있는 조회장의 봉사가 어려운 이 시기에 더욱 돋보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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