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 2동 사령탑] 박윤희 주민자치위장

 

"주민자치위는 주민의 심부름꾼이다." 1999년 주민자치위 간사로 시작하여 작년 7월 위원장이 된 박윤희씨는 1995년에 행신2동에 첫입주했다. 남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이고 동으로는 북한산이 보이는 이곳이 너무 좋아 박위원장은 이 좋은 동네를 위해 봉사할 일을 찾아왔다고 한다.

 

박위원장은 이곳의 주민자치위원은 구색맞추기가 아니라, 철저히 동네에 봉사할 사람을 추천받아 임명한다고 자랑한다. 그래서 문화센터 강좌도 접수부터 자치위원이 직접 받는다고 .기획운영, 민원해결, 사회복지, 생활환경 4개 분과로 구성된 자치위는 전체 회의에서 분과별 활동보고와 계획을 발표한다.

그래서 각 분과는 활동을 게을리 할 수 가 없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한다. 행신역 주변 철길 뚝방에 바람개비를 설치한 '바람개비축제'나 충장로변에 세운 '허수아비설치'는 자치위의 창의적 활동의 한 단면이다.

주민자치위는 오늘도 새로운 행신2동의 모습을 보이고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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